지난 6월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스킨푸드와 X 초록우산이 협업하여 '당근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당한 모습으로 근사한 내일을 맞이하도록"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자립준비청년이란 가정 위탁이나 아동 보호시설, 공동생활 가정 등 법적 제도 아래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의 보호 종료가 되는 청소년 수는 약 2,600여명으로 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 그늘에서 나와 보호종료가 되면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한해의 약 2,600여명이 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스킨푸드와 초록우산은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자립준비 청년들의 자립 직후 겪게 되는 주요한 어려움은 취업준비, 사회적 시선, 지원정책 정보 부족, 생활비 부담 상승이었는데요, 스킨푸드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에 초점을 맞춰 '생활비 부담 상승'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였습니다. 여기서 생활비란 기초화장품, 욕실용품, 상비약품, 위생용품, 식료품류 등의 구입비를 지칭합니다.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월 1만원 정기 후원을 신청 시 스킨푸드 스킨케어 5종이 들어있는 당근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기후원을 참여하는 후원자와 자립준비청년 모두에게 당근 키트가 제공됩니다. 스킨푸드의 시그니처 라인이라고 볼 수 있는 당근시리즈 구성품은 당근패드, 당근앰플, 당근 크림, 당근 클렌징폼, 패드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되나요?
자립준비청년 후원금은 크게 경제적, 심리 정서적 자립 역량 강화, 자립 지지 체계를 마련 이렇게 3가지로 사용되게 됩니다. 경제적 자립부분에서는 스스로의 최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격증 취득지원, 직업체험 및 특강 등 학업적인 부분에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심리 정서적 부분에서는 자립준비 청년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심리검사와 심리치료 뿐만 아니라 자립역량강화 및 자립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참여한 아동 중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율이 41.38%에서 79.31%로 37.93%가 증가했을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학업과 관련한 진학비,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 등 자립의 지지 체계를 강화시켜주는 부분들에 대한 지원을 해줌으로써 전반적인 생활 기초의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당근키트에 디자인 된 이미지는 자립준비청년활동가 '모유진 작가'와 함께하여 더 의미있는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후원자와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되는 기초 화장품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후원되는
후원금이 그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습니다.